11일 한국거래소가 2010년 이후 연도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유가증권시장)와 셀트리온(코스닥)은 2010년 이후 매년 시총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전체 시총에서 17.94%를 차지하는 211조669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전체 시총 중 3.28%을 차지하며 4조252억원을 기록해 시총 1위를 차지했다.
시총 상위 20개사의 비중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지난 7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비중은 50.60%로 지난해말 대비 0.37%포인트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23.74%로 지난해말 대비 1.52%포인트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지난 2010년말 47.91%에서 매년말 상승 추세를 보여왔고, 코스닥시장의 경우 2010년 이후 감소추세였다가 현재 지난해말 대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