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11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미국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와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 호조 소식에 다우지수가 장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일제히 하락 마감.
1990선을 하회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연기금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의 공격적인 매도와 닷세 연속 지속된 외국인의 매도로 1% 가까이 하락, 1984로 마감.
520선을 하회하며 출발한 코스닥은 닷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를 비롯한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515로 마감.
◇
매일유업(005990)=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국시장에서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
◇
잉크테크(049550)=3분기는 기존사업의 물량감소와 신규사업인 인쇄전자 사업의 계절적 이슈로 2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4분기 실적 개선 기대는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견조한 오름세.
<단기 유망종목>
◇
와이솔(122990)=전방산업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특정 주파수 선택 장치(SAW 필터) 거래선 다변화, 통신 모듈 제품의 확장성, 신제품 모듈 출시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지속 예상.
◇
오디텍(080520)=LED용 제너 다이오드 칩 국내 시장점유율 독보적인 1위 업체로 LED 조명시장 성장에 따른 제너 다이오드 출하량 증가세 지속이 전망됨. 휴대폰용 센서, 자동차용 센서, 그리고 국방 헬기용 센서 매출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 지속이 기대됨.
◇
HB테크놀러지(078150)=올해 삼성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로 턴어라운드 나타냄. 경쟁사 이탈로 검사장비 부분 독과점적 수혜 예상됨.
◇
성광벤드(014620)=전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주 지속. 미국 셰일가스는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전망. 대규모 설비 증설에 따른 생산성 제고로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됨.
◇
디지탈옵틱(106520)=휴대폰 렌즈 사업부가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 보급형 스마트폰과 신규 태블릿PC 출시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휠라코리아(081660)=북미 지역의 소비 경기 회복과 중저가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강화로 휠라USA의 실적이 개선됨. 국내 부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실적 악화 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중장기 유망종목>
◇
영원무역홀딩스(009970)=노스페이스, 에이글 등을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 영원아웃도어는 하반기와 내년 실적 개선 모멘텀이 예상되며 영원무역도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와 내년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됨. 방글라데시 증설 구체화와 함께 생산 품목·고객 다각화 시도에 장기 성장 잠재력이 갖고 있음.
◇
LG화학(051910)=합성수지 중심의 화학 업황 반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됨. 전기차 시장 재조명 등으로 영업적자인 중대형 이차전지 부문의 장기 성장성 재부각 가능성 있음.
◇
고려아연(010130)=아연과 연 생산 능력확대에 따른 장기 성장 잠재력 보유. 환경 규제로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제련사 설비 증설이 제한되고 있어 아연과 연 가격 안정화 예상. 비철금속 산업 최고의 경쟁력, 잔재처리라인(Fumer)증설효과, 귀금속과 상품가격 안정화 가능성 등을 주목할 필요 있음.
◇
엔씨소프트(036570)=주력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가 중국에서 상용될 예정. 하반기 해외 매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 상존.
◇
LS(006260)=예상보다 더딘 실적 개선과 JS전선 문제 등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 밸류에이션은 금융위기 이후 저점에 도달. 추가적인 디레이팅 가능성은 제한적. 하반기
LS산전(010120), LS니꼬동, LS엠트론 등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 부각.
◇
삼성전자(005930)=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계절적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갤럭시S4 출시로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를 감안할 때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