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마이코치 스마트런' 러닝 워치 출시

입력 : 2013-11-11 오전 10:00:2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아디다스는 스마트 워치 '마이코치 스마트런(miCoach Smart Run)' 을 오는 29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마이코치 스마트런' 은 체계적인 러닝 코칭을 원하는 러너들을 위해 심박수 측정, GPS, 가속도계,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최첨단 기능을 손목 시계에 안에 담은 러닝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손목의 광학 센서를 통해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속도계를 통해 달리는 페이스 측정이 가능하다. GPS는 달리는 속도와 거리, 경로를 기록해주며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된 MP3플레이어를 통해 무선 헤드폰으로 음악 감상 및 마이코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코칭 기능이다. 심장 박동은 물론 사용자 신체 상황에 따라 시계 화면과 헤드폰을 통해 속도조절이나 다양한 트레이닝 코칭을 받을 수 있고 마이코치닷컴에서 상세한 훈련 기록을 확인하고 새로운 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심박 수에 따른 운동 강도를 블루, 그린, 옐로우, 레드 4가지의 컬러존으로 나누어 표시해 체력, 스피드, 지구력 향상을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 시 매우 직관적으로 현재 퍼포먼스를 파악할 수 있다.
 
블루투스 헤드폰과 페어링하면 스피드와 페이스 조절 등 실시간 음성 코칭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운동법과 플랜이 프로그래밍되어 있어 심장 강화운동을 통한 체력 증진이나 다양한 유연성 훈련이 가능하다.
 
일반 시계로 활용하는 캐주얼 모드, 마라톤 모드, 트레이닝 모드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완전 충전에는 최대 4시간이 소요된다.
 
사이먼 드래블(Simon Drabble) 아디다스 마이코치 디렉터는 "마이코치 스마트런은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기존 러닝 워치와 전혀 다른 새로운 제품" 이라며 "초보 러너부터 마라톤에 도전하는 전문 러너까지 마이코치 스마트런을 활용해 더욱 스마트한 트레이닝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마이코치 스마트런은 오는 29일부터 공식온라인 스토어(http://shop.adidas.co.kr) 와 아디다스 브랜드 컨셉 스토어 명동점과 부산 광복점에서 판매된다.
 
◇(사진제공=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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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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