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FC서울)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FC서울이 2013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서울은 지난 9일 광저우와의 ACL 결승전이 끝난 직후 준우승과 함께 페어플레이 경쟁에서 최고점을 받아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페어플레이상은 그룹예선에서 각 팀이 받은 벌점의 합산과 팬들의 관전 매너, 신사적 경기 운영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선정됐다.
벌점은 경고 1점, 경고누적에 따른 퇴장 3점, 직접 퇴장 3점, 경고 후 직접 퇴장 4점으로 산출됐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지난 시즌 막강 공격력의 완성은 물론 페어플레이 또한 중요시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무공해 축구'라는 축구 철학을 만들며 서울을 지난해 K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여기에 올 시즌에는 ACL 준우승과 페어플레이상까지 수상했다.
한편 서울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