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GM대우가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 마티즈 후속 경차 모델 시보레 ‘스파크’(국내명 미정)를 다음달 5~15일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로 했다.
스파크는 지난 2007년 뉴욕 모터쇼에서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 전세계 190만 네티즌의 선풍적인 지지를 얻었던 시보레 비트(Chevrolet Beat)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스파크는 배기량 1000㏄(가솔린 엔진)의 5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다이아몬드형 헤드램프가 장착됐으며 외부에는 역동성을 높여주는 바람을 가르는 듯한 공기역학적인 측면 라인이 적용됐다.
또 최대 15인치 휠 장착이 가능한 대형 휠 하우징을 적용해 스포티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내장의 경우 차량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듀얼 콕핏 및 도어 패널 등을 실내 전면에 적용, 외부와 내부디자인의 통일성을 높였다.
한편, GM대우는 현재 판매 중인 배기량 800cc급 마티즈 모델도 스파크와 병행 생산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경차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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