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팬택이 지난 10월 이마트 김포공항점에 이어 인천시에도 서비스센터 2, 3호점을 동시 오픈했다. 팬택은 올 연말까지 전국 이마트 12개 지점에 서비스센터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팬택은 14일 인천의 이마트 검단점, 계양점에 서비스센터 2호점과 3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로써 팬택은 전국 각지에 총 90개에 이르는 전용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팬택은 "인천 검단과 계양 지역은 현재 주거단지 밀집 지역이자 신도시 건설 계획과 지하철 노선 연장 계획 등으로 인해 추가 인구 유입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입점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오픈한 팬택 서비스센터 이마트 김포공항점은 오픈 초기부터 방문객이 몰려들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어 소비자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하다는 반응이다.
한창현 팬택 고객감동실 실장은 "팬택 서비스센터 이마트 입점은 대도시의 중심지나 번화가에 비해 팬택 서비스센터가 미처 닿지 못했던 지역으로 서비스센터가 찾아간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팬택은 김포공항점, 검단점, 계양점 외 연말까지 이마트 12개 지점(양산, 시화, 하남, 동탄, 양주, 반야월, 학성, 천호, 경산, 남양주, 안성, 죽전)에 서비스센터 입점을 추가해 총 15곳의 이마트 지점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다.
입점이 완료되면 팬택 서비스센터는 현재 90개에서 102개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이마트에 입점되는 팬택 서비스센터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팬택서비스 이마트 계양점.(사진=팬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