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전자인증(041460)의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법인 에이아이브레인이 국제가전쇼에서 '더 좋은 세상을 위한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14일 한국전자인증은 미국 실리콘 현지 법인인 에이아이브레인이 출품한 타이키가 오는 1월7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 가전쇼(2014 International CES)에서 전시될 혁신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상의 하나인 '더 좋은 세상을 위한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타이키는 보고 듣고 말하며 놀면서 아이들 스스로 지능 계발을 도모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을 목표로 하고있다. 타이키 시제품은 국내 자매회사인 보나비전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국내에서는 지난달 로보월드를 통해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내년 초 CES에서 선보일 고급 지능 어플을 탑재한 타이키 완제품은 에이아이브레인을 통해 내년 중반부터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아이브레인은 지난해 2월 한국전자인증이 출자해 설립된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부 팔로 알토에 소재한 미국 법인으로 신홍식 한국전자인증의 대표이사 겸 박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고, 미국 MIT 출신인 보 머건(Bo Morgan) 박사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있다. 또한, 시리(Siri)의 공동 설립자인 마크 드루먼드(Mark Drummond) 박사가 컨설팅 고문으로 참여하는 등 미국, 유럽 등 세계적인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차세대 인공지능 동반자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