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올해 중국이 50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황사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황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56분 현재 위닉스는 전일대비 11.11%(550원) 급등한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성창에어텍도 전날보다 6.52% 오른 2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휴비츠 역시 0.57% 소폭 상승 중이다.
이처럼 황사 테마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5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북부 지방에 1급 가뭄경보가 발령되면서 올해 황사가 여느 때보다 심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국립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 관계자는 "황사의 주요발원지인 중국에서 극심한 황사가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는 2월 중하순부터 황사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