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상품성을 향상시킨 ‘제네시스 쿠페 2014’를 15일 출시했다.(사진=현대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제네시스 쿠페’가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차(005380)는 15일 역동적인 주행감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제네시스 쿠페 2014’를 출시·판매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네시스 쿠페 2014’는 ▲변속기 성능개선 등을 통한 주행상품성 강화 ▲역동적 주행성능을 구현한 옵션 패키지 도입 ▲블루링크 서비스 신규 적용 등으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특정 음색을 증폭시키는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기존 람다 3.8 모델에서 세타 2.0 터보 모델까지 확대 적용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엔진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 차체 하부에는 언더커버를 전 모델에 적용해 고속주행 안정성 확보와 함께 차체 하부의 오염 등을 방지하고 미관을 개선했다.
6단 수동변속기는 설계 변경을 통해 조작감을 향상시키고 변속소음을 저감시켰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패들시프트 개선을 통해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 ▲조종 안정성을 향상시킨 스포티 서스펜션 ▲고성능 버켓 시트 ▲스퍼터링 공법이 적용된 19인치 알로이 휠 및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리어 스포일러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럭셔리 스포츠 쿠페의 대표 모델인 제네시스 쿠페가 보다 진일보한 주행감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국내 스포츠 쿠페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며 수입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네시스 쿠페 2014’의 가격은 세타 2.0 터보 모델의 경우 ▲Turbo D 2760만원 ▲Turbo S 3105만원이며, 람다 3.8 모델의 경우 ▲GT R 362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