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오리온(001800)이 담철곤 대표가 사임한 데 이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이면서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48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5만4000원(5.41%) 하락한 9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14일 담철곤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강원기 단독 대표이사 체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또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6296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에 못미쳤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매출이 국내 제과시장의 악화로 부진했지만 전체 연결기준 이익은 예상치를 부합했다"며 "2000년대 초중반의 초과수익 기대감은 다소 낮춰야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