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2차 아이파크, 역시 강남 아파트..내방객 '인산인해'

오전 중 2000여명 방문, 금일 7000여명 방문 예상

입력 : 2013-11-15 오후 5:37:51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흥행행진 중인 강남 분양시장에 또 하나의 분양물이 나왔다. 지난 가을 최고 288대1을 기록한 위례1차 아이파크의 후속작이 공개된 것이다. 분위기 상 강남은 올 분양전(戰)에서 또 한번의 승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위례신도시 C1-2블록에 지어질 위례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현장은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방객들의 줄이 길게 늘었다. 지난 9월 최고 경쟁률 288대1, 평균 경쟁률 16.4대1를 기록했던 위례1차 아이파크의 분양 열기가 이어졌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오전 중에 2000여명이 방문했고, 오늘 중으로 총 7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밀려드는 내방객에 현대산업개발은 분양 결과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이 근방에서 3곳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어 내방객들은 여러 단지를 보고 비교할 수 있었다"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다소 높기는 하지만 내방객들은 입지와 지역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가장 후한 평점을 주셨다"고 말해 분양을 자신했다. 
 
실제 지하철 1개역 거리에서는 삼성물산(000830)대우건설(047040)이 각각 래미안 강동팰리스와 송파 파크하비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내방객을 받고 있었다.
 
◇현대산업개발 위례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전경(사진=한승수)
 
위례2차 아이파크는 지하3층~지상29층, 7개동, 전용면적 90~115㎡, 총 4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송파권역에 포함된다. 위례신도시를 관통하는 신교통수단인 트램 정거장이 단지 앞에 들어설 계획이며,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우남역(개통 예정), 5호선 마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139480),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이 있으며, 트랜짓 몰 구역 내에 조성되기 때문에 각종 쇼핑·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송파구는 문정동 법조타운, KTX 수서역, 동남권 유통단지, 거여·마천 뉴타운, 잠실 제2롯데월드 등 굵직한 개발호재를 안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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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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