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하대성. (사진제공=FC서울)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FC서울의 미드필더 하대성(28)과 최전방 공격수 데얀(32·몬테네그로)이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AFC 선수'와 'AFC 외국인 선수' 후보에 각각 올랐다.
AFC는 지난 15일 이 같이 밝히며 하대성과 함께 자바드 네쿠남(이란·에스테그랄)과 정즈(중국·광저우)를 올해의 AFC 선수 후보에 선정했다.
AFC 외국인 선수 후보에는 데얀을 포함해 다리오 콘카와 무리퀴(이상 광저우)가 이름을 올렸다.
하대성은 지난 9일 끝난 2013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서울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데얀은 이 대회에서 6골로 득점 3위를 차지하며 베스트11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레버쿠젠의 손흥민(21)은 일본인 선수 혼다 케이스케(모스크바),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와 함께 올해의 '아시아 국제 선수' 후보에 올랐다.
AFC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