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환경성질환 어린이 건강지원 '한뼘 사랑' 출범

입력 : 2013-11-17 오후 12:59:09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코웨이(021240)는 지난 14일 굿네이버스와 '한뼘 사랑' 협약식을 청파동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코디 시스템을 활용해 환경성질환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코웨이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회사 측은 "한뼘 사랑은 코웨이의 핵심 비즈니스인 물과 연계한 기존의 '캄보디아 우물파기'와 '유구천 가꾸기', 정기 소액기부 프로그램 'Rent For Help'와 더불어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뼘 사랑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한 뼘 더 가까이 다가가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다. 한뼘 사랑은 내년1월부터 53개 굿네이버스 지부의 추천을 받은 환경성질환 어린이와 코웨이 전국 50여 개 총국이 일대일 결연을 맺고 제품·서비스 기부 등을 진행한다.
 
◇협약식 후 김동현 코웨이 대표(맨 오른쪽)와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맨 왼쪽), 박은경 코웨이 코디(정중앙)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환경성질환은 실내공기오염물질, 식수 문제 등 생활환경의 원인 작용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발병시 근본원인을 제거가 어려워 깨끗한 환경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코웨이는 환경성질환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가전(정수기·청정기·비데 등)을 기증하고, 서비스전문가 코디(Coway Lady)는 제품 정기관리를 위한 방문시 아이의 환경을 확인하는 동시에 반찬 전달 등의 활동을 펼친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일회성 기부나 단순 봉사 차원에서 벗어나 기업의 성격에 맞고 소외계층에 대한 특화된 개별 맞춤식 지원을 제공하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사회적 책임(CSR) 모델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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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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