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톡)오바마 "오바마케어 1년 연기 법안 거부할 것"

입력 : 2013-11-18 오전 8:02:40
마켓리더 톡!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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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오바마케어 1년 연기 법안 거부할 것"
· 오바마 "건강보험 개혁안 지연시키려는 태업행위, 거부권 행사할 것"
· 美 하원, 오바마케어 시행 1년 유예 법안 찬성 261표, 반대 157표로 가결
· 민주당 의원 중 39명 찬성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야심차게 출범한 법안이죠. 바로 건강보험개혁법인 오바마케어에 관한 내용입니다. 
 
미 하원에서 이 오바마케어의 시행을 사실상 1년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이에 오바마 대통령이 하원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표결은 건강보험 개혁안을 지연시키기 위한 태업행위"라며 "법안이 상원을 거쳐 넘어오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강경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261명의 의원 중 39명이 민주당 의원이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당 출신인 민주당 의원 중에서도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찬성표를 던져 오바마케어의 위기감이 높아졌습니다. 
 
향후 상원에서는 어떤 결론이 나올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맥도날드 "신메뉴 지나치게 많았다"
· 제프 스트래튼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은 메뉴 출시"
· "운영 복잡해지고 서비스 느려져 소비자 불만 많아졌다"
· 내년 리모델링 매장 300개로 축소
 
제프 스트래튼 미국 맥도날드 대표가 한 말입니다.
 
맥도날드는 지난 3월부터 4개월동안에만 프리미엄 맥랩과 에크화이트딜라이트 맥머핀, 블루베리 석류 스무디, 뉴 쿼터 파운더 등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였었는데요.
 
너무 짧은 기간 동안 지나치게 많은 신제품을 소개하는 바람에 오히려 운영이 복잡해지고, 서비스가 느려져 소비자들의 불평이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트래튼 회장은 "우리는 좀 더 천천히 신메뉴를 선보였어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조정하기 위해서 맥도날드는 내년 300개의 미국 지역 매장을 리모델링해 비용을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올해 리모델링 매장이 465개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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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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