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8일 신영증권은
오뚜기(007310)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며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뚜기의 주가는 동종 종합식품기업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금 이 시점을 좋은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판매량이 늘고 경쟁은 완화되며 원가까지 하락하고 있어 이익에 대한 안정성이 탁월하다"며 "3분기 실적 또한 시장의 예상 범위에서 나올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올해 들어 두각을 나타내며 전 부문에 걸쳐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불황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오뚜기의 장점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외형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겠지만 업계 최고의 영업력, 순현금의 재무상태를 갖추고 있어 기업 인수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언제든 가능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