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오뚜기(007310)는 '옛날 삼계죽'이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전국 쌀 가공제품 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쌀 가공제품 품평회'는 쌀 소비 촉진과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원과 농협경기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35개 업체에서 41개의 제품이 참가했으며, 오뚜기의 '옛날 삼계죽'을 비롯해 라이스파이의 '오메기 떡'(대상), 화요가 개발한 술인 '화요41' 등 총 10개 제품이 수상했다.
금상을 받은 '옛날 삼계죽'은 국산 멥쌀과 찹쌀, 닭가슴살, 인삼을 넣어 삼계탕의 영양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냉장죽 형태로 만들어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1984년 분말 죽을 시작으로 오뚜기밥, 옛날 구수한 누룽지, 쌀엿, 우리쌀 떡국떡, 쌀막걸리 식초, 쌀국수 등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금상 수상을 기념해 유통채널별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10개 업체에는 경기도가 농식품 시설개선 사업비와 농식품 포장 디자인 개선비로 6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대상을 받은 업체에는 300만원의 상금과 2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된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회 전국 쌀 가공제품 품평회'가 열린 가운데 정병상(왼쪽) 오뚜기 연구소장과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가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