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U 텔레콤월드 2013'에 스마트로봇 '키봇2' 전시

입력 : 2013-11-19 오전 10:16:1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KT가 19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월드 2013'에 자사 스마트 교육로봇 '키봇2'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U 텔레콤 월드 2013'은 42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로, KT(030200)는 이번 전시회에서 별도의 네트워크 접속 없이 다양한 콘텐츠와 로봇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토이형 로봇 '키봇'을 다양한 외국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스마트 토이'형 키봇은 홈모니터링, 빔프로젝터, 자율주행 등 기존 제공되던 대부분의 기능뿐만 아니라 해외수출 시 다양한 영문 콘텐츠 및 현지 상황에 최적화 된 그래픽 사용자인터페이스(Graphical User Interface)까지 제공한다.
 
최문일 KT T&C부문 마케팅기획담당 상무는 "KT는 이번 ITU 참가를 계기로 세계의 다양한 IT기업들과의 교류를 도모,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IT기술과 양질의 콘텐츠를 결합하고 사우디 진출 경험 등을 살려 글로벌 교육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원기 KT 종합기술원장 부사장은 지난 18일 진행된 'ITU CTO 그룹 미팅'에 참석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디오 트래픽이 통신서비스 품질에 미치고 있는 부정적 영향과 앞으로 같은 현상이 국제적으로 확산됐을 경우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ITU 텔레콤월드 2013'에서 KT 직원들이 관람객에게 스마트 로봇 '키봇2'를 보여주고 있다.(사진제공=KT)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곽보연 기자
곽보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