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다음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30% 이상 급감했다. 다음은 12일 실적발표에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줄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20억원으로 전년동기 112억원에 비해 적자폭을 줄였지만, 매출액은 5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했다.
다음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검색광고와 쇼핑 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5% 늘어난 68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미뤄왔던 광고선전비의 일회성 집행과 회계처리 변경 등으로 전년대비 26.1% 줄어든 83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부문의 4분기 연결 매출은 602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고, 전분기 대비 1.1%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에 비해 30억원 줄었고, 전분기에 비해 17억원 감소했다.
작년 연간 총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2645억원을 기록했다.
총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0억원 증가한 38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 에르고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처분이익 등이 반영된 4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8억원 늘었다.
지난해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한 12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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