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19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첫 대정부 질문에서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을동
(사진) 의원은 "국가가 국민에게 해줄 수 있는 최대의 복지는 안보"라며 "안보 없이는 어떠한 복지도, 국민행복도 물거품"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우리는 한-미 군사동맹에만 기대고 있다. 한-미 동맹을 통해 군사력으로 북한을 압도한다는 것에 위안을 얻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를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호국 강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우리나라가 방심했던 사례와 2차 대전 당시 영국의 대처를 직접 비교하며 "국민의 안심을 위해 국방력이 튼튼하다고 말하는 것도 좋으나, 진실을 이야기하고 국민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더 낫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그는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국가 안보 기강을 확립하는 강력한 지도력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