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지난 10월 전체 카드 가운데 체크카드 이용 비중이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신용카드 이용 비중은 역대 최저치 나타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8조3900억원으로 전체 카드 이용 가운데 18.3%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1분기 16.2%, 2분기 16.7%, 3분기 17.7%를 기록하며 증가추세를 보였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전년동월대비 1조300억원 증가한 37조2500억원을 기록, 비중은 81.3%로 체크카드와 달리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45조8200억원으로 전년동월(43조5900억원) 대비 2조2300억원 증가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승인금액 증가세는 향후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개선 여부, 체크카드 활성화정책, 부가서비스 축소 제한 등 다양한 원인들의 영향을 받으며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결제금액은 5만8651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638원 감소했다. 이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평균결제금액이 모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카드 종류별 평균결제금액은 신용카드 5만8651원, 체크카드 2만6507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