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 QE축소 불안감..일제히 '하락'

입력 : 2013-11-21 오후 5:38:0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1일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5시27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1.20포인트(0.47%) 내린 6649.88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37.07포인트(0.87%) 하락한 4231.30을, 독일 DAX지수도 78.31포인트(0.85%) 밀린 9123.76을 기록 중이다.
 
미 양적완화가 조기에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전일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경제상황이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개선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개월 내 자산매입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되는 11월 독일, 프랑스, 유로존의 마르키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또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재료다.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은 영국 화학업체 존슨매티, 영국 전기업체 내셔널그리드, 영국 신문사 데일리메일 앤드 제너럴트러스트, 영국 금융업체 인베스텍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푸조(-1.18%), BMW자동차(-1.08%), 폭스바겐(-0.72%)이 내림세다.
 
금융주인 알리안츠홀딩(-2.14%), BNP파리바(-0.64%), HSBC홀딩스(-0.34%)도 하락 중이다.
 
인베스텍은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악화됐다는 소식에 0.8%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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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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