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전력(015760)이 6조원 규모의 부채 절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3분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2.05%) 상승한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전력은 삼성동 본사용지·양재동 강남지사 사옥 등을 매각해 부채를 줄이기로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의 실현가능성이 높고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최근 5.4% 전기요금 인상에 더해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우량한 옛모습을 되찾을 것"이라며 "원전이슈가 한국전력의 재무구조 개선을 촉발해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