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클라스타는 통신용 부품 및 소재개발 업체인 탑네트워크의 지분 60%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탑네트워크는 삼성전자 출신 경영진이 설립한 회사로서 자사 특허기술인 PDS(Printing Direct Structuring)공법을 적용한 안테나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 국내 핸드폰 셋트 업체에 대량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무선 통신기기 안테나 제작을 위한 기존 MID(Molded Interconnect Device) 몰딩방식과 달리 PDS방식은 부품 갯수 감소와 조립공정 및 샘플 제작 일정의 단축, 3차원 패턴구현 등을 가능하게 하는 신기술 공법이다.
클라스타 관계자는 "탑네트워크가 보유한 PDS 공법은 기존 안테나와 RFID 시장을 대체할 만한 첨단기술"이라며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탑네트워크는 탄소나노튜브 기반 통신 및 전자잉크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며 최근 인수가 마무리된 대진공업을 통해서는 CNT기반의 자동차 부품 및 소재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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