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KDB생명은 25일 실버 세대 전용상품인 '(무)KDB실버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61세부터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암보장 상품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도 별도의 가입심사나 추가검진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갱신없이 80세까지 보장받는 비갱신형'과 '10년 마다 갱신해 100세까지 보장받는 갱신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일반암 2000만원, 유방암 또는 남녀생식기관련암 400만원, 소액암(갑상선암, 경계성종양,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200만원의 암 진단비를 지급하며 특약을 통해 고액암 4000만원, 3대암(위암, 간암, 폐암)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는 비갱신형 선택시 남자 6만7000원, 여자 3만2800원이고 갱신형 선택시 남자 4만8600원여자 2만6900원이다. (가입금액 1000만원, 61세 기준)
당뇨병과 고혈압이 모두 없는 경우 보험료가 5% 할인되고, 부모를 위해 자녀가 가입하는 경우 2%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가입 후 암 진단시에는 남은 보험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KDB생명 관계자는 "과거 10년간 암발생률 증가에 따라 보험료가 약 2배 정도 상승했는데 이 상품은 비갱신형을 선택하면 갱신시 보험료가 오르는 걱정을 덜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