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의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연말 특수 바람을 타고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회계법인 전문업체 딜로이트는 보고서를 내고 오는 12월 영국의 온라인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50억파운드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 쇼핑업계들이 시행하고 있는 '유연한 배달 방식'이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벤 퍼킨즈 딜로이트 소비자 비즈니스 리서치 대표는 "일부 온라인 쇼핑몰은 90분 이내에 상품을 배달하거나 일요일에도 상품을 배송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같은 기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를 아우르는 매출은 3.5% 늘어난 403억파운드로 예상됐다.
상품별로는 추운 날씨에 대비한 의류와 태블릿PC, 게임콘솔 등 IT류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