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수후 하누리 주간보호센터의 모습.(사진제공=따뜻한동행)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시작 3년 만에 100번째 지원시설 '하누리 주간보호센터'의 개보수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오는 27일 '따뜻한동행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100호 달성 기념 및 센터 개장식'을 금천구 시흥동 하누리 주간보호센터에서 오후 3시30분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따뜻한동행 이사장인 김종훈
한미글로벌(053690) 회장, 김현경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선동윤 에이블재단 이사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판 제막식, 기금전달, 시설 참관 및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다.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서울, 경기,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개·보수 지원 및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해 왔다. 특히 장애인 이용자의 필요에 기반을 둔 맞춤형 개·보수 지원은 따뜻한동행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된 장애인 지원사업이다.
이미순 하누리 주간보호센터 원장은 "많은 위험에 노출된 장애인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따뜻한동행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아직도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100호 돌파를 시작으로 장애인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문화적인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