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케미칼은 송재천 상무(폴리실리콘 사업부문장)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송 상무(사진)는 전남 여수시에 연간 생산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조공장 건립을 추진하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2011년 전라남도와 양해각서 체결부터 투자범위와 생산규모, 인력채용 등 업무 전반을 이끌어왔다.
한화케미칼(009830) 폴리실리콘 공장은 현재 200여명을 고용한 상태로, 상업생산이 시작되는 내년 추가적인 고용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송 상무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1년 한화케미칼에 입사했다. 한화기술금융 투자 부본부장, 한화케미칼 신사업부문장, 한화그룹 솔라사업단 사업개발 담당임원 등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폴리실리콘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