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단신)이순철 전 KIA 코치, SBS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 外

입력 : 2013-11-27 오후 6:22:5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SBS, SBS ESPN의 해설위원으로 선임된 이순철 전 KIA 수석코치. (사진=이순철 트위터 캡처)
 
◇이순철 전 KIA 코치, SBS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
  
이순철 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가 방송 해설위원으로 복귀한다.
 
SBS는 이순철 전 코치가 2014시즌부터 SBS와 SBS ESPN에서 해설위원을 맡는다고 27일 밝혔다. 복귀 경기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SBS ESPN에서 생중계될 '2013 한일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이다.
 
이 위원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해설을 하면서 직설적인 화법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SBS 측은 "할 말은 하고, 뒤에서는 선수들을 엄마처럼 챙기는 이순철 해설위원의 스타일이 '진짜야구'라는 우리의 프로야구 중계 슬로건과 맞아 떨어졌다"고 이 전 코치의 해설위원 선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NC다이노스, 홀드 연계 적립금 전달식 진행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는 27일 오전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를 찾아 홈 경기 기록(홀드) 연계로 적립된 적립금을 전달했다.
 
적립금은 모두 올시즌 NC의 홈경기 홀드 기록을 통해 적립됐다. 홀드 기록은 총 22회로 임창민이 7회, 이성민이 3회, 노성호가 2회 등이다.
 
전달식에는 왕현습 LK뉴욕랍스터 사장과 손성욱 NC 마케팅팀장, 임창민이 참석했다.
 
임창민은 "야구로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과 기록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자이언츠 상조회, 故 임수혁 가족돕기 행사
 
롯데자이언츠 상조회(회장 박준서)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부터 부산 광안리, 동래, 양정, 남포동, 구포 등지에 있는 연탄구이 전문점인 '고성범 연탄구이' 5개 지점에서 불우이웃과 고(故) 임수혁 선수를 돕기 위한 일일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올해 14년째 시행하는 행사로, 선수들이 직접 손님에게 음식을 서빙하고 선수 사인볼과 유니폼 등의 상품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포토타임 등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과 임수혁의 유가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주요 선수들과 새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선수를 살피면 강민호·이여상은 양정점, 김사율·김수완은 구포점, 강영식·손아섭·정대현은 동래점, 박기혁·송승준·심수창은 광안리점, 장원준·최준석·황재균은 남포동점 행사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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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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