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석유화학 플랜트, 유공압기기 및 바이오제품 제조 판매기업인 세원셀론텍이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성공 소식에 상승세를 띠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세원셀론텍은 660원(+8.47%) 급등한 8450원로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이날 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의학저널 BMC(근골격계 장애)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성체줄기세포치료제에 관한 연구는 그동안 많았지만 환자를 대상으로 정식 임상시험을 통해 상용화 단계에 성공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에 대해 영국 등 해외 의료진도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데이비드 마쉬 박사 영국 왕립정형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골절이나 다른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치료법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의 성체줄기세포 치료제의 제품명은 '오스론'이며, 이미 CE인증(2006년 12월)을 획득해 국제공인을 받은 바 있다.
한국에서도 임상시험을 끝내고 막바지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현재 세원셀론텍은 세계 7개국이 연합된 세계 최초의 세포치료 네트워크 RMS Bionet(재생의료시스템 바이오네트워크)의 주요 멤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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