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 상품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전자거래에서 유가는 소폭 하락했고 금은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자거래에서 전일보다 0.1% 내린 92.2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월물도 전날보다 0.32% 하락한 배럴당 110.95달러에 거래됐다.
원유 생산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하락한 것이다.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공급량이 그 전주보다 295배럴 증가한 3억914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전자거래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0.5% 오른 1244.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월터 드 웨트 스탠다드뱅크 애널리스트는 "예전의 가격을 회복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금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