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KT&G(033780)에 대해 오는 2014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의 해외 판매액이 27.4% 급증할 것"이라며 "이란 경제제재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고 유통재고 구조조정도 마무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홍삼은 국내외 매출이 지난 2009년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수출 구조조정 완료로 역성장 위험이 줄어들었다"며 "반값 홍삼은 제품의 질과 프로모션 비용문제로 장기적 위혐 요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담배 내수는 세금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 모멘텀이 있다"며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 10년만에 담배 세금이 인상되고 동시에 중저가 제품의 이익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