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3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0.55포인트(0.48%) 내린 2196.82에 문을 열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기업공개(IPO) 재개에 대한 우려로 전날의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주말 중국 증권 당국이 IPO를 재개하기 위한 개혁안을 제출했다고 밝히자 전날 중국 증시는 장중 2.14% 급락하기도 했다.
첸리 UBS AG 스트레스트는 "중국의 소형주들의 주식이 하락할 위험이여전히 크다"라며 "새로운 회사의 주식들은 더 싸고 퀄리티도 더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경제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 역시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6.3에서 56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이날 광주철강(2.28%), 보산철강(0.95%), 내몽고보토철강(1.26%) 등 철강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교통은행(-0.47%), 초상은행(-0.62%), 상해푸동발전은행(-0.77%) 등 은행주는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