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38포인트(0.78%) 내린 2203.12에 문을 열었다.
이날로 예정된 중국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HSBC가 집계하는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0.5를 기록해 전달의 50.4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정부의 공식 제조업 지표도 청신호를 키며 경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집계한 11월 제조업 PMI가 51.4로 예상치 51.1을 상회한 것이다.
이날 우한철강(-1.27%), 부산철강(-0.69%), 내몽고보토철강(-1.32%) 등 철강주들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반면 교통은행(0.73%), 건설은행(0.23%), 상해푸동발전은행(1.10%) 등 은행주는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