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현대차, 기아차의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며 "12월 판매는 영업일수가 증가해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11월 미국판매는 양사 모두 사상 최대 11월 판매를 달성해 이미 빠르게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양사 합산 11월 미국판매는 10만1416대로 전년동기대비 7.3% 늘어났다"고 전했다. 양사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8.3%에서 8.2%로 하락했지만 전월 7.7% 대비로는 큰 폭의 회복이다.
서 연구원은 "갑을오토텍 관련 통상임금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19일에 나올 예정이나 단기간에 양사의 실적에 미칠 영향은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