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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법무부가 김진태 검찰총장 취임에 맞춰 길태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서울고검장으로, 임정혁 서울고검장을 대검 차장으로 전보했다.
4일 법무부는 이 같은 고검장급 전보 인사를 오는 5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이번 전보 인사는 새롭게 취임한 검찰총장의 원활한 지휘권행사를 도모하고, 대검찰청 반부패부를 신속하게 출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대검은 지난달 29일 대검에 반부패부를 설치하는 개정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시행에 따라, 반부패부장에 오세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전보하고, 수사지휘과장 및 수사지원과장을 보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