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5일 하나대투증권은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이번달 수주모멘텀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말까지 약 2조원 수준의 신규수주를 기대한다"며 "철도차량과 플랜트 위주로 수주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지하철 2호선, 3호선의 노후 전동차 교체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도시철도 관련 전동차 발주는 계속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달 17일에는 미얀마 폐기물발전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현재 수준의 플랜트 매출은 유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상장 후 현대로템주가는 하락추세지만 기관투자자 배정물량은 시장에 55만주정도 출회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간에 기관투자자 물량 출회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