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5일
AJ렌터카(068400)에 대해 KT렌탈 상장 절차가 개시되면서 저평가 상태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1위 렌터카 업체인 KT렌탈이 2014년 7월을 목표로 상장절차에 돌입한다"며 "이미 요건을 갖추고 있어 내년 상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AJ렌터카의 2014년 실적 기준 '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EV/EBITDA)는 3배로 전세계에서 가장 저평가 받고 있는 렌터카"라며 "첫 상장이라서 투자자들 사이의 가치 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평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KT렌탈의 경우 국내 1위업체로 다른 해외업체 대비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며 "KT렌탈도 약 5배 수준의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