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한국야구위원회(KBO)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0일 오후 4시4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서 열린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첫 해를 시작으로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선수와 감독, 코치, 그리고 야구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서 한 해를 마감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프로야구를 취재·중계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27일부터 열흘간의 투표결과에 따라 10개 부문별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골든글러브 본상 시상에 앞서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박용택(LG)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인 조성환(롯데),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골든포토상'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5시10분부터 MBC에서 생중계될 이번 시상식에는 올해 인상적인 시구를 펼친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와 프로골퍼 최나연 등 스포츠스타들이 탤런트 강소라, 개그맨 정준하 등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다.
비보이(B-boy)팀 '생동감크루'의 파워풀한 무대와 환상적인 LED 레이져 쇼,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ZETT에서 제공하는 선수용 글러브 포함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보 선수 전원에게는 LG 블루투스 이어폰이 증정된다.
또한 페어플레이상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골든포토상에는 대형 액자에 담긴 본인 사진과 함께 DSLR 카메라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