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파생상품펀드와 부동산펀드를 판매할 수 있는 '파생상품펀드투자상담사'와 '부동산펀드투자상담사' 자격시험을 다음달 8일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반 펀드를 취급하는 '증권펀드투자상담사' 자격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고, 시험 접수는 오는 16~20일 금투협 판매인력관리위원회 웹사이트(fundsales.fundservice.net)를 통하면 된다.
금투협 판매인력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증권펀드투자상담사 자격자가 파생상품투자상담사(구 선물거래상담사) 자격을 갖췄을 경우, 시험 없이 별도 교육 과정만 이수하면 '파생상품펀드투자상담사' 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펀드판매 관련 자격은 '증권펀드투자상담사', '파생상품펀드투자상담사', '부동산펀드투자상담사' 등 3개로 나뉘었는데, 기존 간접투자증권판매자격 시험을 통과한 펀드판매 인력들은 '증권펀드투자상담사' 자격만 인정돼 나머지 자격을 갖추려면 추가로 시험을 봐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