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공략주)발리패키지..농업·수산주 영향줄까?

입력 : 2013-12-09 오전 8: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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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를 둘러싼 대외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주 한-호주 FTA 협상 타결에 이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9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159개 회원국 대표들이 최종 타협안인 ‘발리 패키지’에 합의하고 이를 승인하는 각료 선언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무역 장벽을 줄이는 것이다. 농업 보조금을 줄이되 저개발 최빈국에 대한 지원은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합의문은 특히 우리나라가 제안한 무역원활화 협정문을 담고 있다. 골자는 통관절차 간소화, 무역규정 공표, 세관 협력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의 신흥국과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농업, 수산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마감한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전반적으로 상승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애플은 1%대 하락했다. 전일 호재로 작용했던 차이나모바일과의 공급 계약 보도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차이나 모바일이 해당 보도를 부인하면서 여전히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확정은 아니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 SK하이닉스(000660) 등 애플효과에 강세를 보였던 IT주들의 흐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은 계열사 현대아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88억3300만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두산건설(011160), 승화프리텍(111610)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편 지난 6일 유가증권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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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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