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리그 신인 드래프트 모습.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2014년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1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다.
드래프트에는 K리거를 꿈꾸는 예비 선수 총 505명(우선지명, 신청 철회 포함)이 참가한다.
지명 순서는 K리그 클래식(1부) 구단이 1순위, K리그 챌린지(2부) 구단이 2순위를 지명하고 3순위부터는 1·2부 팀 혼합 추첨에 따라 정해진 순서대로 지명한다.
2013년도 신인부터 점진적인 자유선발제가 도입됨에 따라 2014년도 신인선수를 영입하려는 모든 구단은 ▲드래프트 참가 희망 선수 지명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 우선지명(인원 무제한) ▲자유선발(팀당2명)을 혼용 적용해 선발할 수 있다.
신인선수 기본급연액(세금포함)은 신생 구단 우선지명선수 5000만원(계약금 없음), 자유선발 선수와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 지급 선수 3600만원,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 미지급 선수는 2000만~3600만원이다. 드래프트(1~6순위·번외·추가) 지명 선수는 계약금이 없고 기본급은 전년과 동일하게 지명 순위별로 2000만~5000만원이다.
자유선발 선수에게는 최고 1억5000만원의 계약금이 지급된다. 1차 마감일인 지난 11월6일까지 프로축구연맹에 계약 사실을 통보한 인원은 총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