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본사업에 들어간 1%대 초저리 대출 상품인 공유형 모기지 첫 날 550건이 접수됐다.
국토교통부는 9일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본사업 접수 첫 날 총 55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기가 273건(수익 235건, 손익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9건(수익 97건, 손익32건) ▲부산 49건(수익 43건, 손익 6건) ▲인천 43건(수익 40건, 손익 3건) ▲대전 19건(수익 15건, 손익 4건) ▲울산 13건(수익 12건, 손익 1건) ▲대구 12건(수익 11건, 손익 1건) ▲광주 12건(수익 12건) 순으로 접수됐다. 수도권이 접수가 전체의 80.9%를 차지했다.
신청 금액은 총 735억원으로, 수익이 635억원, 손익이 100억원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본사업 추진 발표 후 통합 콜센터 상담건수는 일평균 500여건에 달했으며, 영업점 내점 상담은 일평균 약 3500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과 달리 예고기간이 짧았고, 일반 아파트 청약과 달리 구입 희망 아파트를 물색해 와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첫날 접수가 550건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본사업은 총 1만5000가구 규모로 2조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공급된다.
(자료제공=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