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0일 신한금융투자는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의약품 내수와 수출 모두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고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추가적인 기술 수출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4분기 매출액은 1114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 연구원은 "의약품 수출과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0% 증가가 예상된다"며 "수출에서는 불임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내수에서는 제미글로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제미글로의 10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복합제도 출시했기 때문에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153.2% 증가한 11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