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0일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ARIRANG) 합성 AC 월드(H)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조롭게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37분 현재 ARIRANG 합성-AC 월드(H) ETF는 시초가(1만40원) 대비 0.45%(45원)오른 1만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6주 가량이다.
이 펀드는 전세계 45개 내외 국가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대형 우량주에 투자한다.
지난달 말 기준 지수 구성종목은 2424개로, 애플(1.44%)과
삼성전자(005930)(0.44%)에 동시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이밖에 엑슨모빌(1.17%), 마이크로소프트(0.86%), 구글(0.83%), GE(0.77%) 등을 담고 있다.
미국에 상장된 기업이 610개로 가장 많고 이어 영국(320개), 중국(138개), 대만(107개), 스위스(106개), 한국(105개) 순이다. 국가별 유동비율을 감안해 시가총액의 약 85%를 커버한다.
상장주식수는 총 246만주로 현대증권과 한화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유동성공급자(LP)로 나선다.
장중 실시간 지수 산출에 따른 즉각적 시장 대응이 가능하고 주요기관의 해외투자 벤치마크인 MSCI지수를 추종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율은 15.4%로 배당소득세가 적용된다.
<해외투자상품 비교>
(자료제공=한화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