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NAVER(035420)가 미국 증시에서 트위터를 비롯한 SNS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강세 출발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현재
NAVER(035420)는 전날보다 1만1000원(1.55%) 오른 72만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SNS, 포털 등 온라인 기반 기술주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트위터는 최근 공개한 마케팅 전략 이 호평을 받으며 강세를 이어갔다. 전일 9%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5.8% 오르며 SNS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장중 한때 52.58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도 경신했다.
페이스북도 2.88% 오르며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중국판 페이스북와 트위터로 불리는 시나와 런런도 각각 6.75%, 3.14% 동반 상승했다.
NAVER는 전일 트위터 급등 소식에 장중 72만8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다시 썼지만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약세장 분위기를 이기지 못하고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숨고르기를 한 만큼 이날은 부담을 덜어내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