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주관사 선정

입력 : 2013-12-11 오후 2:23:59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회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말 IHQ 계열사로 편입된 큐브엔터네인먼트는 지난 2009년부터 흑자를 기록한 뒤, 2010년 15억6000만원, 2011년 33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9억7000만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부터 일본 등 국내외 활동 강화로 약 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포미닛·트러블메이커 등 한류스타가 소속된 기획사다. 자회사인 큐브DC에는 정지훈(비)을 비롯해 노지훈·신지훈과 연기자 곽승남 등이 소속돼 있다.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대영AV이사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출신으로 이예린·박진영·전람회·김동률·박기영·린·박지윤·2PM·2AM·원더걸스 등의 가수들을 배출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최근 한류 열풍과 더불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의 기업공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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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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