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빠르게 낙폭을 줄이며 1970선 회복을 시도하는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다시 반등에 나섰다.
1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2% 하락한 1969.5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IT주를 중심으로 1314억원을 팔고 있고 기관도 108억원의 매도우위다. 단 연기금이 27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132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0.6% 가량 오르며 선방했고 섬유의복과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화학업종은 강보합권에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나머지 업종들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건설과 의료정밀, 기계업종이 1% 넘게 밀렸고 전기전자와 의약품, 보험업종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장 초반 140만원선을 밑돌기도 했던
삼성전자(005930)가 여전히 1% 가까운 낙폭을 보이고 있다. 애플과의 2차 특허소송에서 완패했다는 소식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SK하이닉스(000660)도 신고가 행진을 잠시 멈추고 닷새만에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4% 오른 495.48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