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13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차세대 보툴리눔 독소 의약품이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일 메디톡스는 차세대 보툴리눔독소의약품, 이노톡스의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지난 9월 보톡스 원개발사인 알러간사와 판권제휴를 맺고 내년 1분기부터 글로벌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이번 시판 허가로 글로벌 상용화 성공확률이 기존 50%에서 70%로 높아졌다"고 평갸했다.
김 연구원은 "이노톡스는 별도의 희석과정이 필요없는 액상제형으로 시술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약물"이라며 "시술의 정확성까지 높인 최초 액상제형 보툴리눔톡신의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러간사와의 전세계 판권 제휴에 따른 계약금도 이달 중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임상3상 전기진입과 임상3상전기 완료 시점인 내년에 마일스톤 4000만달러 규모가 영업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