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회사 태평양제약의 건강식품 사업부문과 의약품 사업부문으로 분할한 뒤, 의약품 사업부문을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태평양제약의 의약품 사업 부문을 국내 한 제약회사에 매각하기로 하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매각 금액은 7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태평양제약의 의약품 사업부문은 회사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3월 자회사 태평양제약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 폐지한 뒤 흡수 합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