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유동성 우려 완화기조-동부證

입력 : 2013-12-13 오전 8:34:48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동부증권은 13일 한진중공업(097230)에 대해 유동성 우려 완화에 업황 개선의 직접적인 수혜까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영도조선소까지 본격적인 상선 수주를 재개했다"며 "수빅은 컨테이너선과 LPG선 업황 개선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까지도 조선부문에서만 약 28.5억달러를 신규수주해 연간 목표치를 약 40% 초과 달성한 상태"라며 "내년에는 더욱 확연해질 업황 개선은 선수금 유입에 따른 유동성 개선을 일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 율도와 동서울터미널, 부산 다대포공장 등 보유 부동산은 향후 유동성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는 든든한 자원"이라며 "암남동 소재 보유 부동산 매각등 회사측의 유동성 안정화 의지가 확고한 것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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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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